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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1. 11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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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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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1. 1102
들어보게. 자네에겐 숨김없이 털어놓겠네. 내가 주려는 상품은 빛나는 유서 깊은 것이 아니라 길들지 않은 새 것. 즉 자네에게 찾아오게 마련인 나날일세.
자넨 재물을 쌓아 올려선 안 되네. 벌어들인 것 이룬 것을 아낌없이 흩뿌려야 하네. 작정했던 도시에 당도하여 겨우 흡족하게 정착할 겨를도 없이 자넨 거역할 수 없는 부름에 떠나야 하네. 남아있는 이들의 비웃음과 빈정거림을 겪어야 하네. 어떤 사람의 손짓을 받을지라도 열렬한 작별의 입맞춤만으로 답해야 하네. 자네에게 손을 내미는 이들에게 결코 손을 잡혀선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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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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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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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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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기원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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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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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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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웰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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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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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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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그대와 함께 있으면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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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폴리스 슈츠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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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영원을 사랑했던 첫 순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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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샤프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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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고향 앞에서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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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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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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