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로다 022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이장희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929  
봄은 고양이로다 0229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
 
   

     
NO SUBJECT NAME ITEM
327 사랑의 철학 0220 셸리 사랑
326 보리 피리 0514 한하운 자연
325 무제(無題) 0506 이상(李箱) 인생
324 목마와 숙녀 1124 박인환 인생
323 님의 노래 1024 김소월 사랑
322 빛나는 별이여 1226 키츠 사랑
321 고독(孤獨) 0724 백석 이별
320 무지개 0420 윌리엄 워즈워드 자연
319 한길의 노래 11. 1102 휘트먼 인생
318 그대와 함께 있으면 0327 수잔 폴리스 슈츠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