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09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헤르만 헤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51  
구월 0930
 
뜰이 슬퍼합니다.
차디찬 빗방울이 꽃 속에 떨어집니다.
여름이 그의 마지막을 향해서
조용히 몸서리칩니다.
 
단풍진 나뭇잎이 뚝뚝 떨어집니다.
높은 아카시아나무에서 떨어집니다.
여름은 놀라, 피곤하게 죽어가는
뜰의 꿈 속에서 미소를 띱니다.
 
오랫동안 장미 곁에서 발을 멈추고
아직 여름은 휴식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천천히 큼직한
피로의 눈을 감습니다.
 
   

     
NO SUBJECT NAME ITEM
327 선물 0209 아폴리네르 사랑
326 누각 위에서 서로 만나보니 0311 김삿갓&홍련 자연
325 감각 0515 랭보 자연
324 편지 0120 윤동주 인생
323 내 옛날 온 꿈이 1023 김영랑 인생
322 마음의 노래 0217 라게르크비스트 사랑
321 경치를 즐기다 0807 김삿갓 자연
320 절정 0201 이육사 자연
319 불사르자 0913 노자영 인생
318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0406 도연명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