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水仙) 09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동명
분 류 자연
ㆍ추천: 10  ㆍ조회: 2850  
수선(水仙) 0916

밤중에 홀로
수선과 마주 앉다.
 
향기와 입김을
서로 바꾸다.
 
생각은
호수인양 밀려 와
 
인생은
갈매기같이 처량하구나.
 
여기에서 내 마음은
검은 물결에 씻기는 마풀 한 오리.
 
아아 수선(水仙)!
나는 네가 부끄러워.

 
   

     
NO SUBJECT NAME ITEM
367 한길의 노래 11. 1102 휘트먼 인생
366 그대는 울었지 1013 바이런 사랑
365 삶과 죽음 0102 윤동주 인생
364 외인촌(外人村) 0603 김광균 자연
363 두 번은 없다 1201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인생
362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204 푸시킨 인생
361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1018 존 던 인생
360 철썩 철썩 철썩 1017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359 생일 1217 로제티 인생
358 미라보 다리 0821 아폴리네르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