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081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괴테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67  
이별 0817
 
입으로 차마 이별 인사 못해 
눈물어린 눈짓으로 떠난다. 
북받쳐 오르는 이별의 서러움 
그래도 사내라고 뽐냈지만
 
그대 사랑의 선물마저 
이제는 나의 서러움일 뿐 
차갑기만한 그대 입맞춤 
이제 내미는 힘없는 그대의 손
 
살며시 훔친 그대의 입술 
아, 지난날은 얼마나 황홀했던가. 
들에 핀 제비꽃을 따면서 
우리들은 얼마나 즐거웠던가.
 
하지만 이제는 그대를 위해 
꽃다발도 장미꽃도 꺾을 수 없네. 
봄은 있건만 내게는  
가을인 듯 쓸쓸하기만 하다.
 
   

     
NO SUBJECT NAME ITEM
367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1211 푸시킨 사랑
366 강물이 흘러간다 0917 김동명 자연
365 산골물 0727 윤동주 자연
364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363 시(詩) 0427 파블로 네루다 인생
362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0721 파블로 네루다 사랑
361 그림자를 나는 쫓으다 1021 박영희 인생
360 내 옛날 온 꿈이 1023 김영랑 인생
359 바다와 나비 0612 김기림(金起林) 자연
358 그 소녀는 1005 프랑시스 잠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