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윌리엄 워즈워드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95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 윌리엄 워즈워드
 
 
세상은 시장 이외의 그 무엇도 보여주지 못한다.

그 곁을 지나는 자의 지루한 영혼

그 감동적인 장엄한 광경이여.

이 도시는 이제 아침의 아름다움을 옷처럼 껴입는다.

침묵과 맨발과

배와 탑과 첨탑과

극장과 사원이

활짝 열린 채 들판과 하늘에 누워 있다.

연기 없는 공기 속에 빛나는 광채

태양은 더 이상 아름답게 잠겨둘 수 없었다.

그의 최초의 장엄함 속에서 계곡과 바위와 혹은 언덕은,

나는 그렇게 깊은 차분함을 일찍이 보지 못했다.

강물은 자신의 달콤한 의지에 따라 흘러간다.

위대한 신이여! 바로 그 집들은 잠든 듯이 보인다.

그 힘찬 모든 마음은 가만히 누워 있다.
   

     
NO SUBJECT NAME ITEM
287 충만한 힘 0723 파블로 네루다 인생
286 노래의 날개 0521 하이네 사랑
285 나는 다만 0423 솔결 박영수 인생
284 바다와 나비 0612 김기림(金起林) 자연
283 붉고 붉은 장미꽃 0315 로버트 번즈 사랑
282 영원을 사랑했던 첫 순간 0623 멜라니 샤프카 사랑
281 철썩 철썩 철썩 1017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280 한 번도 여행해보지 못한 어딘가에 0624 커밍스 사랑
279 한길의 노래 14. 1103 휘트먼 인생
278 사랑 거짓말이 0819 김상용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