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 061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김기림(金起林)
ㆍ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44  
바다와 나비 0612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 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NO SUBJECT NAME ITEM
297 빛나는 별이여 1226 키츠 사랑
296 그리움 0616 매튜 아놀드 사랑
295 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 1014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294 끝없는 내 사랑을 약속 드려요 0326 재클린 듀마스 사랑
293 그날이 오면 0610 심훈 인생
292 수선화 0716 윌리엄 워즈워드 자연
291 인생 0923 샬럿 브론테 인생
290 무제(無題) 0506 이상(李箱) 인생
289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0323 솔결 박영수 사랑
288 한 번도 여행해보지 못한 어딘가에 0624 커밍스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