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날 05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가람 이병기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921  
그리운 그날 0530
 
 
그리운 그날 - 가람 이병기
 

병아리 어이 찾아 마당가에 빙빙 돌고
시렁 위 어린누에 한잠을 자고 날 때
누나는 나를 데리고 뽕을 따러 나가오
 
누나는 뽕을 따고 집으로 돌아가도
금모래 은모래 쥐었다 놓았다 하고
나 혼자 밭머리 앉아 해지는 줄 모르고
 
소나기 삼형제가 차례로 지나가고
언덕 밑 옹달샘에 무지개가 다리 놓면
선녀들 머리 감으로 내려옴을 바라오.

 
   

     
NO SUBJECT NAME ITEM
317 옆에 두는 것 0417 솔결 박영수 인생
316 사랑하는 까닭 0202 한용운 사랑
315 보리 피리 0514 한하운 자연
314 당신을 보았습니다 1216 한용운 사랑
313 창가에서 1122 칼 샌드버그 인생
312 논개 0505 변영로 인생
311 별 헤는 밤 0308 윤동주 인생
310 작별들 0205 파블로 네루다 이별
309 나의 노래 0920 휘트먼 이별
308 하이쿠(俳句). 일본 특유의 짧은 시 모음 0407 바쇼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