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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황혼 052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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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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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황혼 0527
고원의 황혼 - 헤르만 헤세
복된 하루였습니다. 알프스는 저녁노을에 붉게 타오르듯 합니다. 시방 이 맑고도 호탕한 경치를 저는 어머님께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무한한 환희 속에 가만히 둘이서 서 있고만 싶습니다. 아아 어머님, 어째서 당신께선 지금도 살아계시지 못하옵니까? 산골짜기에선 장엄한 어둠의 장막이 이마에 구름을 휘두르고 피어오릅니다. 어둠은 차차로 낭떠러지를, 목장을, 눈을 인 산봉우리를 삼켜 버립니다. 제가 바라보고 있는 장엄한 이 경치도, 어머님, 당신 없이는 무슨 흥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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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287 |
유령의 나라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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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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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
사랑 노래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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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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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
움직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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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마사요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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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
고독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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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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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
나룻배와 행인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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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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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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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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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
라일락꽃 필 무렵의 노래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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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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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기억해줘요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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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티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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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봄(春)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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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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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
선물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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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리네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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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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