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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황혼 052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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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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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황혼 0527
고원의 황혼 - 헤르만 헤세
복된 하루였습니다. 알프스는 저녁노을에 붉게 타오르듯 합니다. 시방 이 맑고도 호탕한 경치를 저는 어머님께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무한한 환희 속에 가만히 둘이서 서 있고만 싶습니다. 아아 어머님, 어째서 당신께선 지금도 살아계시지 못하옵니까? 산골짜기에선 장엄한 어둠의 장막이 이마에 구름을 휘두르고 피어오릅니다. 어둠은 차차로 낭떠러지를, 목장을, 눈을 인 산봉우리를 삼켜 버립니다. 제가 바라보고 있는 장엄한 이 경치도, 어머님, 당신 없이는 무슨 흥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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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7 |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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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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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봄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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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로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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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어둠 너머로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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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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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병원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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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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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소네트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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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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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왕십리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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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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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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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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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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