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보면 흐르고 09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영랑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20  
물 보면 흐르고 0910
 

물 보면 흐르고
별 보면 또렷한 
마음이 어이면 늙으뇨.
 
흰날에 한숨만 
끝없이 떠돌던 
시절이 가엾고 멀어라.
 
안스런 눈물에 안겨
흩은 잎 쌓인 곳에 빗방울 드듯
느낌은 후줄근히 흘러들어가건만
 
그 밤을 홀히 앉으면
무심코 야윈 볼도 만져 보느니
시들고 못 피인 꽃 어서 떨어지거라.

 
   

     
NO SUBJECT NAME ITEM
327 신음하는 바람처럼 0126 헤르만 헤세 사랑
326 못 자는 밤 0710 윤동주 인생
325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윌리엄 워즈워드 인생
324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323 별 헤는 밤 0308 윤동주 인생
322 그리움 0616 매튜 아놀드 사랑
321 노래의 날개 0521 하이네 사랑
320 그날이 오면 0610 심훈 인생
319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로버트 로웰 인생
318 사랑과 우정 0607 에밀리 브론테 우정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