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달 100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베를렌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91  
흰 달 1009

흰 달이
숲속에서 빛나고
가지마다
소곤거리는 소리가 난다.
우거진 나뭇잎 그늘에서...

아, 내 사랑이여.

연못이
해맑은 거울처럼 반사되고
그림자 지는
검푸른 버드나무
가지 사이로 바람이 운다.

아, 지금은 꿈꾸는 때.

고요함이
크고 부드럽게
무지갯빛
눈부신 달빛에 젖어
하늘에서 내리고...
아, 아름다운 밤.
 
   

     
NO SUBJECT NAME ITEM
357 모든 길은 그대에게 이른다 0705 로이 크로프트 사랑
356 가정 1231 이상 인생
355 애정의 숲 1011 발레리 사랑
354 창가에서 1122 칼 샌드버그 인생
353 세월이 가면 1123 박인환 인생
352 위대한 사람들 1019 에머슨 인생
351 한가(閑暇) 1112 데이비스 인생
350 암벽 사이에 핀 꽃 1121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349 안개 1006 칼 샌드버그 자연
348 자장가 0915 김동환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