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세요 11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세라 티즈데일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920  
잊어버리세요 1130
 

잊어버리세요. 꽃을 잊듯이,
한때 금빛으로 타오르던 불을 잊듯이,
영원히 아주 영원히 잊어버리세요,
시간은 친절한 벗, 우리를 늙게 하지요.



누군가 물으면, 이렇게 말하세요.
아주 오래 전에 잊었노라고,
꽃처럼, 불처럼, 오래전에 잊혀진
눈 위에 뭉개진 발자국처럼 잊었노라고.
 

   

     
NO SUBJECT NAME ITEM
277 사랑 1010 장 콕토 사랑
276 가는 길 0627 김소월 인생
275 눈물, 덧없는 눈물 0225 알프레드 테니슨 이별
274 바람과 꽃잎 0426 솔결 박영수 자연
273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0323 솔결 박영수 사랑
272 강물이 흘러간다 0917 김동명 자연
271 교목 1213 이육사 자연
270 사랑 0907 로이 크로프트 사랑
269 청포도 0601 이육사 자연
268 춘설(春雪) 0522 정지용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