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시(透視) 03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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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환
분 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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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透視) 0330
 
투시(透視) - 권환

 

말 없는 하늘

마음 없는 하늘

죄 없는 하늘


 

그저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바다 같은 하늘을

그저 뚫어지게 보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뵈지 않았다.

뚫어지게 보았다.

그러나 푸른 하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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