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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051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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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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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0513
고독은 비와 같습니다.
바다로부터 저녁노을을 향해 떠오릅니다.
멀고먼 쓸쓸한 들로부터
언제나 그것을 지닌 하늘로 갑니다.
그리고 그 하늘로부터 도시로 떨어집니다.
그것은 사이진 시간을 비로 내립니다.
아침이 와, 모든 길거리가 방향을 바꿀
아무것도 보지 못한 육체와 육체가
제각기 실망하여 사람과 사람이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잘 수밖에 없을 때에
그때 고독은 강줄기와 함께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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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NAME |
I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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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
 여행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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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랄루딘 루미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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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
나의 사랑을 약속해요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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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J. 폴락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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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
알 수 없어요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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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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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
밤하늘 속에서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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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폴리스 슈츠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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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
눈사람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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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스 스티븐스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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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
여승(女僧)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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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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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
먼 후일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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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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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님의 노래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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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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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꿈길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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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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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
작별들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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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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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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