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밥이 쉬는 것을 방지하려면
여름철에는 먹다 남은 밥이 아니더라도 한나절만 지나도 밥이 쉰다. 그러하기에 김밥을 싸서 나갈 일이 있어도 주저하게 되는 수가 많다. 그에 대한 대비책이 있다.
밥을 지을 때 아예 식초 두어 숟가락을 넣어서 지으면 된다. 그리 하면 쉽게 쉴 염려가 없고, 또 입맛을 돋우어 주는 역할도 해 준다.
겨울이라면 몰라도 여름에는 쌀을 미리 씻어 놓았다가 밥을 지으면 밥이 잘 쉬고 또 비타민의 손실도 커진다.
이 점을 고려하여 여름철에는 되도록 쌀을 씻자마자 곧 솥에 안치고 질지 않은 고슬고슬한 밥을 지으면 진밥보다도 덜 쉰다.
또, 먹다 남은 밥을 보관할 때는 숟가락이 닿았던 부분을 걷어내고 냉동실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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