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몽테뉴, 처음으로 모국어를 듣고 말하다
나이 숫자꺼리
에피소드박스

인물과 사연 - 유명인들이 시도하거나 겪은 일 다룬 인물로 본 세상 풍경
원고청탁을 원할 경우, 왼쪽 1:1 빠른 문의 청탁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나이 6세
6세. 몽테뉴, 처음으로 모국어를 듣고 말하다

몽테뉴(1533~1592년)는 16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인이다.
몽테뉴는 1533년 보르도 동쪽 몽테뉴 성에서 태어나 유복한 생활을 했다.
그런데 몽테뉴는 6세 때인 1539년부터 프랑스어를 듣고 말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도
5세까지는 프랑스어를 듣지 못했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여기에는 몽테뉴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관이 크게 작용했다.
몽테뉴 아버지는 아들이 자연스럽고 독립적인 성품을 갖기를 원했다.
몽테뉴 아버지는 강제가 아닌 자연스런 지도만이
교육상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고 믿었다.
아버지 배려로 어린 몽테뉴는 매일 아침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났다.

몽테뉴가 말 배울 시기가 되자,
아버지는 프랑스어를 모르는 독일인을 가정교사로 초빙했다.
당시 지식인에게 필수적인 라틴어 학습을 위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여 몽테뉴는 6세가 될 때까지 모국어를 들어보거나 말하지 못했다.

몽테뉴가 여섯 살 때 라틴어 고전을 읽을 정도의 실력이 되자,
아버지는 비로소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이때부터 몽테뉴는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그는 일생동안 라틴어를 모국어처럼 생각했고
로마시대 작품 연구에 관심을 가졌다.


     
NO SUBJECT ITEM 나이 NAME
167 73세. 카사노바, 로맨스에 일생을 걸고 회상록으로 남기다 나이 숫자꺼리 73세 카사노바
166 66세. 맥아더, 일본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다 나이 숫자꺼리 66세 맥아더
165 20세. 와이즈뮬러, 경기 앞두고 노닥거리며 여유부리다 나이 숫자꺼리 20세 와이즈뮬러
164 동천왕(고구려 제11대 왕) 하늘의 소리 유명인 태몽 태아 동천왕
163 28세. 마릴린 먼로가 1954년 한국을 방문한 사연 나이 숫자꺼리 28세 마릴린 먼로
162 60세. 미켈란젤로, 유일하게 초상화를 그리게 만든 여인 로맨스 비화 60세 미켈란젤로
161 56세.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완간하다 나이 숫자꺼리 56세 마르셀 프루스트
160 34세. 공자, 노자를 찾아가 대면하다 나이 숫자꺼리 34세 공자
159 자장율사(종교인) 별똥별 유명인 태몽 태아 자장율서
158 80세. 드골, 검소한 장례식을 당부하다 나이 숫자꺼리 80세 드골
12345678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