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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사람마다 자살하게 만든 공포의 멜로디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는 1932년에 루초 슬레스가 작곡한 샹송이다.
이 곡은 적어도 100명 이상을 자살하도록 부추긴 음악으로 유명하다.
이 음악을 듣다가 자살한 몇몇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한 레스토랑에서 젊은 청년이 권총으로 자살했다.
뉴욕에서 타이피스트가 자살하면서 장례식에 글루미 선데이를 연주해달라는 유서를 남겼다.
베를린에서 젊은 점원이 목을 매달아 자살했는데, 그의 발밑에는 글루미 선데이 악보가 떨어져 있었다.
로마에서는 자전저 타고 가던 소년이 글루미 선데이를 듣고는 육교에서 철로로 몸을 던져 자살했다.
이 곡이 어째서 그와 같이 무서운 힘을 지녔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자살자 수는 자꾸 늘어날 뿐 해결책이 없자,
영국 BBC 방송국은 글루미 선데이를 방송에서 금지했다.
미국과 프랑스의 방송들도 이 곡을 추방했는데, 그 직후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1999년에는 영화로 다시 만들어져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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