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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가면 쓰고 성자를 기리는 축제
스페인 괴물가면 축제는 아세우체 수호성인 성 세바스티안을 기리는 행사이다.
스페인 괴물가면 축제의 유래는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아세우체 사람들은 그 전염병이 마을에 들어오지 않게 해달라고 성 세바스티안에게 간청했다.
아세우체 지역은 다행히 페스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1월 초에 성인에게 감사함을 나타내고자 축제를 시작했다.
짐승 가죽으로 만든 사나운 맹수나 괴물 가면은 무서운 전염병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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