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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해 취기 오를 때 그림을 잘 그려준 화가는?
조선 후기 화가인 [빈칸]은 어려서 남의집살이를 하면서 주인 아들 어깨너머로 그림을 배웠다. 술을 몹시 즐겨 술자리에 나가면 즉석에서 그림을 잘 그려주었다고 한다, 필치가 호방하고 대담하면서도 소탈한 맛이 풍겨 당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빈칸]은 안견, 김홍도와 함께 조선시대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빈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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