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빛나는 별이여 122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빛나는 별이여 1226
빛나는 별이여, 나 또한 그대처럼 한결같이 존재하길 원합니다.
높다란 밤하늘에 앉은 그대처럼 외로이 빛을 발하며 잠도 잊고 정진하는 자연계의 은둔자 되어, 인간 세상의 기슭을 깨끗이 씻어주는 출렁이는 저 바다의 물결을, 사제다운 자세를, 영원히 뜬눈으로 지켜보고자 함이 아닙니다.
혹은 산과 황량한 벌판에 살포시 내린 하얀 눈의 눈부신 단장을 응시하고자 함도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건 아닙니다.
나는 오직 보다 더 한결같이, 보다 더 변함없이 아리따운 그대의 젖가슴을 베개 삼아 영원히 그 아늑한 기분을 느끼면서 영원히 감미로운 설렘으로 잠 깨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 고운 숨결 들으면서 영원토록 살고자 함입니다.
그렇게 못할 거라면 나 여기에 아련히 숨을 거두고 싶습니다.
|
|
|
NO |
SUBJECT |
NAME |
ITEM |
367 |
그를 보내며 0602
|
한용운 |
이별 |
|
366 |
생일 1217
|
로제티 |
인생 |
|
365 |
가을 노래 0129
|
베를렌 |
자연 |
|
364 |
신음하는 바람처럼 0126
|
헤르만 헤세 |
사랑 |
|
363 |
왕십리 0824
|
김소월 |
자연 |
|
362 |
충만한 힘 0723
|
파블로 네루다 |
인생 |
|
361 |
사랑이야말로 0814
|
윌리엄 워즈워드 |
사랑 |
|
360 |
마음의 노래 0217
|
라게르크비스트 |
사랑 |
|
359 |
첫사랑 0717
|
예이츠 |
사랑 |
|
358 |
선물 0209
|
아폴리네르 |
사랑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