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꽃다발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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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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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롱사르
분 류 사랑
ㆍ추천: 160  ㆍ조회: 4898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내가 만든 꽃다발 - 롱사르
 

활짝 핀 꽃을 꺾어
꽃다발을 바칩니다.
이 저녁 꺾지 않으면
내일이면 시들을 이 꽃들을.
그대는 이걸 보고 느끼겠지요.
아름다움은
머지않아 모두 시들고
꽃과 같이 순간에 죽으리라고.
그대여, 세월은 갑니다. 세월을 갑니다.
아니,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갑니다.
그리고 곧 묘비 아래 눕습니다.
우리 속삭이는 사랑도
죽은 뒤엔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대 살아있는
아름다운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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