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찬가(인생예찬) 011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롱펠로
분 류 인생
ㆍ추천: 110  ㆍ조회: 4064  
인생찬가(인생예찬) 0118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갓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의 외양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그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이 말은 영혼에 대해 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하게
무덤 향한 장송곡을 치고 있으니.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발 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NO SUBJECT NAME ITEM
297 물 속의 섬 1002 예이츠 사랑
296 짝 잃는 새 0124 셸리 이별
295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0713 법정스님 인생
294 봄비 0526 변영로 자연
293 라일락꽃 필 무렵의 노래 0725 휘트먼 자연
292 어디로 0801 박용철 이별
291 모란이 피기까지는 0424 김영랑 자연
290 바다 0414 백석 자연
289 구월 0930 헤르만 헤세 자연
288 오감도(烏瞰圖) - 詩제1호 0529 이상(李箱)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