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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05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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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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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0508
길이 막혀 -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달도 아니건만 산 넘고 물 넘어 나의 마음을 비칩니다. 나의 손길은 왜 그리 짧아서 눈앞에 보이는 당신의 가슴을 못 만지나요. 당신이 오기로 못 올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기로 못 갈 것이 없지마는 산에는 사다리가 없고 물에는 배가 없어요. 뉘라서 사다리를 떼고 배를 깨뜨렸습니까. 나는 보석으로 사다리 놓고 진주로 배 모아요. 오시려 해도 길이 막혀서 못 오시는 당신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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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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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
297 |
순수를 꿈꾸며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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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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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나무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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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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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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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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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는 쉽지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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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시(靑枾)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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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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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 위에서 서로 만나보니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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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홍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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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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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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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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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
옛날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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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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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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