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012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윤동주
분 류 인생
ㆍ추천: 110  ㆍ조회: 4235  
편지 0120
 
편지 - 윤동주
 

그립다고 써 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은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은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NO SUBJECT NAME ITEM
307 수선(水仙) 0916 김동명 자연
306 낙엽 1003 구르몽 자연
305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0518 푸슈킨 인생
304 오, 내 사랑 그대여 1012 셰익스피어 사랑
303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1221 노천명 인생
302 마음의 노래 0217 라게르크비스트 사랑
301 갈매기 0926 김억 자연
300 해는 어느덧 저물어 0822 릴케 자연
299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298 엘리자베스 0219 헤르만 헤세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