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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011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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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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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0119
안개 속에 - 헤르만 헤세
야릇하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은 풀섶이며 돌멩이며, 저마다 외롭구나. 어느 나무도 다른 나무를 보지 않느니 모두가 외따로 혼자 있는 것이다.
나의 삶도 빛으로 넘실거릴 적에는 세상의 벗들로 가득했었으나 이제 내 둘레에 안개 가득 드리우니 모두 사라지고 자취조차 없구나.
모든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가르는 소리도 없고 또한 피할 수도 없이 휩싸는 이 어둠을 모르고서야 누가 그를 슬기롭다 이를 것인가.
야릇하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은 인생이란 본시가 외로운 것이라 여느 사람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나 모두가 외따로 혼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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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07 |
금잔디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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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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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아우의 인상화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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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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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못 잊어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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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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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삶이란 어떤 거냐 하면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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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태퍼드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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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와사등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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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균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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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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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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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사랑 노래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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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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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나의 노래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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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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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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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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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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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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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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