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080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타고르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769  
당신 곁에 0804
 
하던 일 뒤로 미루고 
잠시 당신 곁에 앉을 은총을 구합니다.
 
당신의 얼굴 뵈지 못하면 
제 마음엔 안식도 휴식도 없고 
제가 하는 일은 모두
가없는 고통의 바다 속에서 
끝없는 번민으로 변합니다.
 
오늘 여름은 한숨짓고 속삭이면서 
저의 창가를 쫓아왔고 
벌들은 꽃덤불 정원에서 
노래 읊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요히 당신과 마주 앉아 
삶의 헌사(獻詞)를 노래할 시간입니다. 
침묵에 잠긴 
넘치는 안일(安逸) 속에서.
   

     
NO SUBJECT NAME ITEM
307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0115 캄파넬라 인생
306 출범의 노래 1026 김해강 인생
305 봄비 0526 변영로 자연
304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0329 제이미 딜러레 사랑
303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302 하루는 가고 0111 롱펠로 인생
301 개여울 0628 김소월 이별
300 사랑의 소리 0204 치피와족 사랑
299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1211 푸시킨 사랑
298 어디로 0801 박용철 이별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