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052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조이스 킬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07  
나무 0528
 
나무 - 조이스 킬머
 

내 결코 보지 못하리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단물 흐르는 대지의 가슴에
굶주린 입을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 들어 기도하는 나무
                              
눈은 그 품 안에 쌓이고
비와 정답게 어울려 사는 나무

시는 나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NO SUBJECT NAME ITEM
327 흰 구름 1007 헤르만 헤세 자연
326 창가에서 1122 칼 샌드버그 인생
325 눈물, 덧없는 눈물 0225 알프레드 테니슨 이별
324 금이라 해서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1111 톨킨 인생
323 충만한 힘 0723 파블로 네루다 인생
322 철썩 철썩 철썩 1017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321 여행 0730 잘랄루딘 루미 인생
320 하나가 되어 주세요 0429 한용운 사랑
319 소년 1125 윤동주 인생
318 웃은 죄(罪) 0613 김동환(金東煥)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