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112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칼 샌드버그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770  
창가에서 1122

제게 배고픔을 주소서
오, 권좌에 앉아서 이 세상에
명령을 내리시는 당신네, 신들이여.


수치와 실패로 나를 내쫓고 
부귀와 명성의 문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소서.
그러나 작은 사랑 하나 남겨주소서.

길고 긴 외로움을 깨뜨리며
하루가 끝나갈 때 내게 말 건네줄 목소리 하나
어두운 방 안에서 잡아줄 손길 하나.

저로 하여금 창으로 가서 거기서
어스름 속의 낮의 형상들을 바라보며
기다리게 하여 알게 하소서.
작은 사랑 하나 내게 다가오고 있음을.
 
   

     
NO SUBJECT NAME ITEM
337 사랑 거짓말이 0819 김상용 사랑
336 깊고 깊은 언약 0702 김소월 사랑
335 호접몽(蝴蝶夢) 0815 함형수 자연
334 우울(憂鬱) 1127 박영희 인생
333 잊어버리세요 1130 세라 티즈데일 이별
332 사랑이야말로 0814 윌리엄 워즈워드 사랑
331 생일 1217 로제티 인생
330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준다면 0816 알퐁스 도데 사랑
329 만일 0116 러디어드 키플링 인생
328 가 보지 못한 길 0929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