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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등 072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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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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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등 0729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려 있다 내 호올로 어딜 가라는 슬픈 신호냐 긴― 여름해 황망히 나래를 접고 늘어선 고층(高層) 창백한 묘석(墓石)같이 황혼에 젖어 찬란한 야경 무성한 잡초인 양 헝클어진 채 사념(思念) 벙어리 되어 입을 다물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 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 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 공허한 군중의 행렬에 섞이어 내 어디서 그리 무거운 비애를 지니고 왔기에 길―게 늘인 그림자 이다지 어두워 내 어디로 어떻게 가라는 슬픈 신호(信號)기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리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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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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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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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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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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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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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수선화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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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워즈워드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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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비(雨)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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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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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깊이 믿던 심성(心誠)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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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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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엄마야 누나야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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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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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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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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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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