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 061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기림(金起林)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35  
바다와 나비 0612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 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NO SUBJECT NAME ITEM
27 낙엽 1003 구르몽 자연
26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25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0316 김영랑 자연
24 소네트 0719 셰익스피어 사랑
23 한가(閑暇) 1112 데이비스 인생
22 그리운 바다 0712 메이스필드 자연
21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베를렌 인생
20 감각 0515 랭보 자연
19 당신의 사랑으로 인하여 0304 제니 디터 사랑
18 밤과의 교우 0615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