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思鄕) 122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상옥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3001  
사향(思鄕) 1228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 길이,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 숲 사립을 가린 초집들도 보이구요.


송아지 몰고 오며 바라보던 진달래도,
저녁노을처럼 산을 둘러 퍼질 것을.
어마씨 그리운 솜씨에 향기로운 꽃지짐
 

어질고 고운 그들 멧남새도 캐어 오리.
집집 끼니마다 봄을 씹고 사는 마을,
감았던 그 눈을 뜨면 마음 도로 애젓하오.
 
   

     
NO SUBJECT NAME ITEM
347 초원의 빛 0709 윌리엄 워즈워드 인생
346 나의 노래 0920 휘트먼 이별
345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344 걱정말아요 그대 0415 솔결 박영수 인생
343 세월이 가면 0121 박인환 인생
342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341 돌아갈 곳 어디인가 0412 솔결 박영수 인생
340 내가 가진 것 모두 너에게 주었나니 0227 스윈번 사랑
339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0403 칼릴 지브란 인생
338 내 친애하며 사랑하는 남편에게 0210 앤 브래드스트리트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