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이미 로웰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07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꽃 속에 술 단지 놓고
친구도 없이 홀로 술을 마신다.
나는 잔을 들어 달을 청한다. '


그림자 마주 앉으니 셋이 되었다.
허나 달은 본시 술을 못하고,
그림자는 헛되이 내 흉내만 낸다.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와 벗이 되니,
오, 즐깁시다! 봄은 한껏 즐겨야 하오.
내 노래 부르니ㅡ달도 흥겹게 다가온다.
춤을 추니 내 그림자 흩어져 흐려진다.
 
   

     
NO SUBJECT NAME ITEM
347 자연이 들려주는 말 0906 척 로퍼 자연
346 참나무 1220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345 인생찬가(인생예찬) 0118 롱펠로 인생
344 사랑 거짓말이 0819 김상용 사랑
343 경치를 즐기다 0807 김삿갓 자연
342 내 친애하며 사랑하는 남편에게 0210 앤 브래드스트리트 사랑
341 사랑의 존재 0501 한용운 사랑
340 파초(芭蕉) 0611 김동명 인생
339 장날 0912 노천명 인생
338 소네트 116번 0620 셰익스피어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