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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090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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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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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0907
그대를 사랑하오. 지금 그대로의 그대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대와 함께 있을 때의 나 자신 때문이오.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가 만들어놓은 그대 자신 때문만이 아니라 그대가 만들어놓은 나 자신 때문이오.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가 드러내준 나의 새로운 일면 때문이오. 그대를 사랑하오. 잔뜩 채워진 내 가슴에 그대가 손을 대어 희미하게나마 그대 눈에 뜨이지 않을 수 없는 미련하고 약해빠진 모든 것을 눈감아주고 어느 누구도 그토록 깊숙이 살펴서 찾아낸 적이 없던 모든 좋은 것을 밝게 드러내주기 때문이오.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가 내 삶의 재목으로 선술집이 아니라 교회를 짓도록 나를 도와주고 나의 일상사를 치욕이 아니라 노래로 만들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오.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는 그 어떤 교리보다 나를 선하게 바꾸어놓고 그 어떠한 문명보다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애쓰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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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47 |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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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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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마음의 조각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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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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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밤과의 교우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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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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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그리움이란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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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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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절정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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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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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준다면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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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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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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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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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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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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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길이 막혀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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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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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작별들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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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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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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