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081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괴테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40  
이별 0817
 
입으로 차마 이별 인사 못해 
눈물어린 눈짓으로 떠난다. 
북받쳐 오르는 이별의 서러움 
그래도 사내라고 뽐냈지만
 
그대 사랑의 선물마저 
이제는 나의 서러움일 뿐 
차갑기만한 그대 입맞춤 
이제 내미는 힘없는 그대의 손
 
살며시 훔친 그대의 입술 
아, 지난날은 얼마나 황홀했던가. 
들에 핀 제비꽃을 따면서 
우리들은 얼마나 즐거웠던가.
 
하지만 이제는 그대를 위해 
꽃다발도 장미꽃도 꺾을 수 없네. 
봄은 있건만 내게는  
가을인 듯 쓸쓸하기만 하다.
 
   

     
NO SUBJECT NAME ITEM
357 물(水) 0720 파블로 네루다 자연
356 소네트 0719 셰익스피어 사랑
355 웃음의 여울 1128 박영희 인생
354 기원 1117 셔먼 인생
353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352 마음이 가는 곳 0418 솔결 박영수 인생
351 당신을 보았습니다 1216 한용운 사랑
350 피조물 0718 릴케 인생
349 당신의 사랑으로 인하여 0304 제니 디터 사랑
348 여인에게 1230 바이런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