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080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타고르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776  
당신 곁에 0804
 
하던 일 뒤로 미루고 
잠시 당신 곁에 앉을 은총을 구합니다.
 
당신의 얼굴 뵈지 못하면 
제 마음엔 안식도 휴식도 없고 
제가 하는 일은 모두
가없는 고통의 바다 속에서 
끝없는 번민으로 변합니다.
 
오늘 여름은 한숨짓고 속삭이면서 
저의 창가를 쫓아왔고 
벌들은 꽃덤불 정원에서 
노래 읊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요히 당신과 마주 앉아 
삶의 헌사(獻詞)를 노래할 시간입니다. 
침묵에 잠긴 
넘치는 안일(安逸) 속에서.
   

     
NO SUBJECT NAME ITEM
357 꽃잎 1001 에이미 로웰 인생
356 개여울 0628 김소월 이별
355 교감(交感) 0512 보들레르 사랑
354 꿈길 0216 김소월 사랑
353 사랑이야말로 0814 윌리엄 워즈워드 사랑
352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 0622 파블로 네루다 인생
351 기원 1117 셔먼 인생
350 첫사랑 0927 괴테 사랑
349 충만한 힘 0723 파블로 네루다 인생
348 어둠 너머로 1030 박영희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