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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의 인상화 120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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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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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의 인상화 1209
붉은 이마에 싸늘한 달이 서리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발걸음을 멈추어 살그머니 애띤 손을 잡으며
‘늬는 자라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아우의 설은 진정코 설은 대답이다.
슬며시 잡았던 손을 놓고 아우의 얼굴을 다시 들여다본다.
싸늘한 달이 붉은 이마에 젖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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