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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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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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연명
분 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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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0406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 도연명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길 위에 흩날리는 먼지와 같네.
바람 따라 이리저리 굴러다니니
이에 인생이 무상함을 알겠네.
 
세상에 태어나 형 아우 하는 것이
어찌 친척만의 일이겠는가.
기쁜 일은 마땅히 즐겨야하니
한 말 술로 이웃과 어울려본다네.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은 없네.
좋은 때 잃지 말고 마땅히 힘써야 하네.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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