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까닭 02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한용운
분 류 사랑
ㆍ추천: 110  ㆍ조회: 5028  
사랑하는 까닭 0202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로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주검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사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예요.
진정한 사랑을 꿈꾸며...
   

     
NO SUBJECT NAME ITEM
237 당신을 보았습니다 1216 한용운 사랑
236 향수(鄕愁) 0331 정지용 인생
235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0617 바이런 사랑
234 하늘의 옷감 0520 예이츠 사랑
233 그리움 0616 매튜 아놀드 사랑
232 바다와 소나무 0325 솔결 박영수 자연
231 가을 노래 0129 베를렌 자연
230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0316 김영랑 자연
229 대지의 노래 0511 키츠 자연
228 자연이 들려주는 말 0906 척 로퍼 자연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