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여자 01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마리 로랑생
분 류 이별
ㆍ추천: 110  ㆍ조회: 4427  
잊혀진 여자 0130
 
잊혀진 여자 - 마리 로랑생
 

갑갑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쓸쓸한 여자예요.

쓸쓸한 여자보다도
좀 더 가엾은 것은
병상에 누운 여자예요.

병들어 있는 여자보다
더한층 가엾은 것은
버림받은 여자예요.

버림받은 여자보다
더욱더 가엾은 것은
의지할 곳 없는 여자예요.

의지할 곳 없는 여자보다도
보다 더 가엾은 것은
쫓겨난 여자예요.

쫓겨난 여자보다도
좀 더 가엾은 것은
죽은 여자예요.

죽은 여자보다도
한층 더 가엾은 것은
잊혀진 여자예요.
   

     
NO SUBJECT NAME ITEM
217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0128 괴테 이별
216 영원을 사랑했던 첫 순간 0623 멜라니 샤프카 사랑
215 어디로 0801 박용철 이별
21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0713 법정스님 인생
213 사랑은 0104 햄머스타인 사랑
212 무지개 0420 윌리엄 워즈워드 자연
211 인생 0923 샬럿 브론테 인생
210 웃은 죄(罪) 0613 김동환(金東煥) 인생
209 여인에게 1230 바이런 사랑
208 너보다는! 0706 솔결 박영수 사랑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