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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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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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엔크론
분 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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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0127
 
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 리엔크론
 

슬프고도 무겁게 들리던
그 말이 나는 잊혀지지 않는다
네 목소리는 울음에 섞여있었다
"당신은 벌써 사랑을 버렸어요."

황혼은 들에 떨어져
하루의 남은 햇볕이 그윽하게 비친다
먼 수풀 깃을 찾아
까마귀 떼도 날아가 버렸다

이제 두 사람은 멀리 헤어져 있어
다시 만날 그런 날조차 없으리라.
그 말이 나는 잊혀지지 않는다
"당신은 벌써 사랑을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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