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잃는 새 012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셸리
ㆍ분 류 이별
ㆍ추천: 110  ㆍ조회: 4353  
짝 잃는 새 0124

 
짝 잃는 새 - 셸리
 

겨울 황량한 마른 나뭇가지 끝에
짝 잃은 새 한 마리 죽은 짝을 슬퍼하며 앉아있네.
허공에는 싸늘한 바람이 불고
아래에는 차디찬 냇물이 흘러가네. 
 
앙상한 수풀 위엔 남은 잎,
꽁꽁 언 땅 위엔 꽃 한 송이를 볼 수 없네.
하공엔 아무런 소리도 없고
물방아 소리만 들려올 뿐.
   

     
NO SUBJECT NAME ITEM
367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366 그대를 여름날에 비할 수 있을까 0808 셰익스피어 사랑
365 출범의 노래 1026 김해강 인생
364 꽃잎 1001 에이미 로웰 인생
363 여행 0730 잘랄루딘 루미 인생
362 당신의 사랑으로 인하여 0304 제니 디터 사랑
361 이별 0817 괴테 이별
360 노래의 날개 0521 하이네 사랑
359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0803 홍사용 이별
358 개여울 0628 김소월 이별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