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012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윤동주
분 류 인생
ㆍ추천: 110  ㆍ조회: 4258  
편지 0120
 
편지 - 윤동주
 

그립다고 써 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은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은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NO SUBJECT NAME ITEM
167 초원의 빛 0709 윌리엄 워즈워드 인생
166 잃고 얻은 것 0114 롱펠로 인생
165 인연설 0215 한용운 사랑
164 꽃잎 1001 에이미 로웰 인생
163 마리아의 노래 0218 노발리스 사랑
162 낙화 0905 한용운 자연
161 와사등 0729 김광균 인생
160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고요? 0301 E. 브라우닝 사랑
159 비(雨) 0711 정지용 자연
158 님의 노래 1024 김소월 사랑
1,,,212223242526272829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