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012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윤동주
분 류 인생
ㆍ추천: 110  ㆍ조회: 4253  
편지 0120
 
편지 - 윤동주
 

그립다고 써 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은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은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NO SUBJECT NAME ITEM
217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노라 0112 바이런 인생
216 님의 노래 1024 김소월 사랑
215 거울 0825 이상(李箱) 인생
214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204 푸시킨 인생
213 오감도(烏瞰圖) - 詩제1호 0529 이상(李箱) 인생
212 하루는 가고 0111 롱펠로 인생
211 그리움 0616 매튜 아놀드 사랑
210 나는 다만 0423 솔결 박영수 인생
209 교감(交感) 0512 보들레르 사랑
208 장미 0811 노자영 자연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