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는 쉽지 011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루이스 휘른베르크
분 류 인생
ㆍ추천: 110  ㆍ조회: 4831  
울기는 쉽지 0113
 
울기는 쉽지 - 루이스 휘른베르크
 

울기는 쉽지, 눈물을 흘리기야
날아서 달아나는 시간처럼 쉽지.

그러나 웃기는 어려운 것.
찢어지는 가슴 속에 웃음을 짓고
이를 꼭꼭 악물고
그리고 돌과 먼지와 벽돌 조각과
끝없이 넘쳐나는 눈물의 바다 속에서
웃음 짓고 믿으며
우리가 짓는 집에 방을 만들어 나가면,
그리고 남을 믿으면,
주위에서 지옥은 사라진다.

웃음은 어려운 것.
그러나 웃음은 삶.
그리고 우리의 삶은 그처럼 위대한 것.
   

     
NO SUBJECT NAME ITEM
27 물 보면 흐르고 0910 김영랑 자연
26 님의 노래 1024 김소월 사랑
25 특별함의 과정 1225 월러스 스티븐스 자연
24 오우가(五友歌) 0310 윤선도 자연
23 눈(雪) 0125 구르몽 자연
22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준다면 0816 알퐁스 도데 사랑
21 고원의 황혼 0527 헤르만 헤세 이별
20 목마와 숙녀 0309 박인환 인생
19 새로운 길 0101 윤동주 인생
18 바람과 꽃잎 0426 솔결 박영수 자연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