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 121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이육사
ㆍ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76  
교목 1213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湖水)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NO SUBJECT NAME ITEM
77 별의 아픔 1029 남궁벽 자연
76 세월이 가면 1123 박인환 인생
75 눈사람 1224 월러스 스티븐스 자연
74 꿈의 나라로 1022 박영희 인생
73 병원 0830 윤동주 인생
72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로버트 로웰 인생
71 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 1014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70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칼릴 지브란 인생
69 울기는 쉽지 0113 루이스 휘른베르크 인생
68 거리에서 0510 윤동주 인생
1,,,212223242526272829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