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 121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이육사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69  
교목 1213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湖水)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NO SUBJECT NAME ITEM
277 참회록(懺悔錄) 0818 윤동주 인생
276 여승(女僧) 1107 백석 인생
275 병원 0830 윤동주 인생
274 한길의 노래 11. 1102 휘트먼 인생
273 봄(春) 0419 윤동주 자연
272 우울(憂鬱) 1127 박영희 인생
271 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릴케 사랑
270 광야(曠野) 1116 이육사 인생
269 시인에게 1207 푸시킨 인생
268 바다 0414 백석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