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의 인상화 120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윤동주
ㆍ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910  
아우의 인상화 1209
                                                      
붉은 이마에 싸늘한 달이 서리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발걸음을 멈추어
살그머니 애띤 손을 잡으며

‘늬는 자라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아우의 설은 진정코 설은 대답이다.

슬며시 잡았던 손을 놓고
아우의 얼굴을 다시 들여다본다.

싸늘한 달이 붉은 이마에 젖어
아우의 얼굴은 슬픈 그림이다.
 
   

     
NO SUBJECT NAME ITEM
187 깊이 믿던 심성(心誠) 0704 김소월 우정
186 사랑의 철학 0220 셸리 사랑
185 감상의 폐허 1020 박영희 인생
184 어느 누구에게 0109 바이런 인생
183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로버트 로웰 인생
182 내 친애하며 사랑하는 남편에게 0210 앤 브래드스트리트 사랑
181 승무(僧舞) 0507 조지훈 인생
180 사랑하는 까닭 0202 한용운 사랑
179 순수를 꿈꾸며 1105 윌리엄 블레이크 인생
178 애너벨 리 0224 에드거 앨런 포 이별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