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꽃잎 120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꽃잎 1206
나는 책갈피에 끼어 잊혀진 말라서 향기 잃은 꽃잎을 보고 있다. 어느덧 내 영혼은 기이한 상념 속에 빠져들고 만다.
어디에 피었던 꽃일까? 언제, 어느 봄날에 얼마간이나 피어 있었고 또 누가 꺾었을까? 생소한 손? 아니면 낯익은 손이? 그리고 여긴 왜 간직해 두었을까?
정다운 밀회를 숙명적인 이별을 아니면 고요한 들판 그늘진 숲길을 가로지른 고독한 산책을 기억하기 위해서일까?
어딘가에 그 사람 그리고 그 여인은 살아 있겠지 그들의 안식처는 이제 어디일까? 벌써 그들은 사라져 버렸을까?
마치 사연 모를 이 꽃잎처럼…
|
|
|
NO |
SUBJECT |
NAME |
ITEM |
227 |
나는 다만 0423
|
솔결 박영수 |
인생 |
|
226 |
바다와 소나무 0325
|
솔결 박영수 |
자연 |
|
225 |
그대 없이는 0728
|
헤르만 헤세 |
사랑 |
|
224 |
암벽 사이에 핀 꽃 1121
|
알프레드 테니슨 |
자연 |
|
223 |
자장가 0915
|
김동환 |
인생 |
|
222 |
서시 0307
|
윤동주 |
인생 |
|
221 |
목마와 숙녀 0309
|
박인환 |
인생 |
|
220 |
사랑 노래 0618
|
릴케 |
사랑 |
|
219 |
여행 0730
|
잘랄루딘 루미 |
인생 |
|
218 |
장미 0811
|
노자영 |
자연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