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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120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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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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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1206
나는 책갈피에 끼어 잊혀진 말라서 향기 잃은 꽃잎을 보고 있다. 어느덧 내 영혼은 기이한 상념 속에 빠져들고 만다.
어디에 피었던 꽃일까? 언제, 어느 봄날에 얼마간이나 피어 있었고 또 누가 꺾었을까? 생소한 손? 아니면 낯익은 손이? 그리고 여긴 왜 간직해 두었을까?
정다운 밀회를 숙명적인 이별을 아니면 고요한 들판 그늘진 숲길을 가로지른 고독한 산책을 기억하기 위해서일까?
어딘가에 그 사람 그리고 그 여인은 살아 있겠지 그들의 안식처는 이제 어디일까? 벌써 그들은 사라져 버렸을까?
마치 사연 모를 이 꽃잎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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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277 |
투시(透視)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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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환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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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
안개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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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샌드버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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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
삶과 죽음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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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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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
하늘같은 사랑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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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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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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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렌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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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
기원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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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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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
어느 날 사랑이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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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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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
마음의 노래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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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르크비스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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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
고향 앞에서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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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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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
기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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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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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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